'청일전자 미쓰리' 혜리에게 찾아온 기회, 박도준이 빼앗나

2019-11-07 11:29

청소기 무료체험을 통해 홈쇼핑 출연 기회를 얻은 '청일전자'의 운명이 달라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tvN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화면]

지난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동화) 13회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이선심(이혜리 분)과 유진욱(김상경 분) 부장, 그리고 청일전자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청소기 무료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침과 동시에 홈쇼핑 진출 티켓을 손에 쥔 것. 송영훈(이화룡 분) 차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홈쇼핑 론칭을 계약했고, 명인호(김기남 분) 대리는 문턱이 닳도록 넘나들던 전자제품 매장에 제품을 진열할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꽃길만 이어진 건 아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의 미래를 막기 위한 TM전자의 공격이 시작될 것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였다.

조동진(김홍파 분) 전무를 의식한 문형석(김형묵 분) 상무의 지시로 TM전자는 투자금 40억원과 손해배상 20억원, 총 60억원의 청구 소송을 준비했다.

이에 청일전자와 TM전자의 사이에 선 박도준(차서원 분)은 더욱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는 청구 소송 진행을 위해 청일전자의 회계자료를 가져다 달라는 구지나(엄현경 분)의 부탁을 거절하며 "뭐가 됐든 끝까지 한 번 가봐야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