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VIP’ 장나라, 이상윤-이청아 함께 있는 장면 목격···‘충격 엔딩'
2019-11-06 08:24
SBS 월화드라마 ‘VIP’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장나라가 남편 이상윤이 울고 있는 이청아를 위로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는 충격 엔딩은 11.8%까지 치솟았다.
지난 5일(화) 밤 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 (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4회 1·2부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이하 동일) 각각 8.5%(전국7.4%)와 10.4%(전국9.1%)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방송 후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나정선’과 ‘VIP 이상윤의 여자’가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이어갔다. 2049 시청률 역시 2.6%, 3.7%로 또 한번 자체 최고기록을 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정선은 이현아에게 "최근 오빠하고 싸웠다. 이번엔 예전이랑 다르다. 뭔가가 부숴졌다고 할까”라며 고민을 털어놨지만, 이현아가 “갈라서든가. 그럴 거 아니면 그냥 하던대로 해”라고 예상 외의 조언을 해 나정선을 당황시켰다.
그런가 하면 나정선은 야근하는 남편 성준의 야식을 챙겨 사무실로 향했다. 그 시각 박성준은 ‘힘들어. 보고 싶다’라는 문자를 받고 표정이 굳어졌다. 이어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장진철의 전화를 받은 나정선은 “문자를 보낸 컴퓨터 사용자가 나정선으로 나와”라는 말을 듣고 놀랐다. 동시에 팀장실에서 박성준이 눈물을 흘리는 이현아를 위로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는 충격 엔딩으로 4회가 마무리되면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풀가동시켰다.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 받으며, 거침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의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이야기를 그린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극’.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