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文대통령·아베, '韓·日 관계' 개선 모색하나 外

2019-11-05 00:36


[사진=아주경제DB]




▲'짧은 악수→11분간 단독 환담'···文대통령·아베, '韓·日 관계' 개선 모색하나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 노보텔 방콕 임팩트의 정상 대기장에서 아베 총리와 단독 환담을 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대면한 것은 지난 6월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개최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날 단독 환담은 오전 8시 35분∼46분까지 11분간 이뤄졌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별도로 만난 것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계기의 정상회담 이후 13개월여 만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추천도서 큰 반향···‘총수들 경영철학 엿본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이 최근 임직원들에게 일독을 권한 '그러니까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가 서점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청년 43인이 청년들을 대신해 자신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기성세대에게 털어놓은 책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현대·기아차 등 임직원 약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 책을 추천한 바 있다. 소통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날 정 부회장은 책 내용 가운데 기성세대들이 '꼰대'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들어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느끼는지 궁금하다"며 "이런 것들이 회사 문화를 형성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본입찰 D-3···"매각 막판 변수는?"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오는 7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한다.
의선,
인수후보인 애경-스톤브릿지캐피탈,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KCGI-뱅커스트릿 등 컨소시엄 원매자들은 막판까지도 인수조건을 저울질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애경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의 '2파전'을 예상하고 있다. KCGI 컨소시엄의 경우 아직 전략적 투자자(SI)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SK와 GS그룹 등 대기업의 참여도 거론됐으나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피로 물든 홍콩 시위···흉기난동에 6명 부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오후 타이쿠 지역의 한 쇼핑몰에서 중국 표준어를 쓰는 한 남성이 홍콩은 중국땅"이라고 외치면서 자신과 정치적 성향이 다른 홍콩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일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보건당국은 이번 흉기 사건으로 모두 6명이 부상당했다며, 용의자를 포함, 2명이 중태라고 전했다. 홍콩 경찰당국은 부상자 6명 중 3명을 구속했다.

홍콩 구의원인 앤드루 치우도 이번 사건에 연루돼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치우 의원은 용의자가 이탈하는 것을 막는 과정에서 왼쪽 귀를 심하게 물렸다. 현재 그는 병원에서 귀 봉합 수술을 받고 있다고 홍콩 당국이 설명했다.


▲'IPO 열기'···한화시스템 곧 상장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SK바이오팜 등이 연내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 받는 곳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한화시스템이다. 이 회사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원대로 예상된다.

한화시스템은 한화그룹 계열 방산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업체다. 2015년 편입된 뒤 기존 계열사 한화S&C와 합병해 덩치를 키웠다. 최대주주는 증권신고서 제출일 기준으로 지분 52.91%를 보유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다. 지난해 연결회계기준 매출은 1조1289억원, 영업익은 448억원이다.

한화시스템은 공모가를 1만2250원으로 결정했다. 또 이번 수요예측에 국내외 기관 719곳이 참여했다. 단순 경쟁률은 23.61대1이었다. 시가총액은 확정된 공모가 1만2250원 기준으로 1조3503억원에 달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제2 데이터센터 건립과 신규사업인 에어택시(PAV)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거친 백태클 손흥민 '퇴장'···안드레 고메스 부상
토트넘 손흥민이 4일(현지시간) 에버튼과의 EPL 11라운드에서 안드레 고메스에게 거친 백태클을 걸어 시즌 첫 퇴장을 당했다.

이 태클로 안드레 고메스는 발목이 골절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