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 '나혼자산다' 경반장 반전매력

2019-11-02 15:33
만능 걸크러시, '경 반장'의 하루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경수진이 자취 8년차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모습과 열정 가득한 하루로 감탄을 자아냈다.

경수진의 집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미니멀 라이프로 눈길을 끌었다. 경수진은 "뒤 돌면 물건들이 있으니까 불편한 게 전혀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침, 방에서 나오자마자 윌슨 옆에 누워 잠시 멍하니 있던 경수진은 창문을 열고 테라스로 향했다. 경수진은 "옥탑방에서 살아보는 게 꿈이었다. 친구들이랑 모여서 파티 하는 것. 그런데 옥탑은 추울 때 춥고 더울 때 덥다는 얘기가 많아 테라스가 있는 집을 열심히 알아봤다. 그 중에 첫 눈에 반한 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요리에서도 매력을 뽐냈다. 경수진의 저녁 메뉴는 직접 만든 대파김치와 소고기 구이. 한식에 자신있다는 그녀의 완벽한 상차림이 완성됐다. 플레이팅까지 신경 쓰는 이유에 대해서는 "요리는 저의 행복이다. 한 번 먹어도 예쁘게 먹는 것, 그게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혼자 사는 삶에 대해 경수진은 "작품을 끝내면 공허함이 있다‘며 ’집중할 수 있고 다른 걸 생각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더라", "이런 게 취미가 아니라 쉼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나혼자산다 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