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6항공전단, 관·군 합동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2019-11-01 00:42
31일, 부대 유류고에서 관·군 합동 화재진압 능력 강화

해군 6항공전단은 31일 부대 유류고에서 관·군 합동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해군 6항공전단 제공]

해군 6항공전단(전단장 준장 김기재)은 31일 부대 유류고에서 관·군 합동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대 전반의 연료공급을 책임지는 유류고에서 화재발생 시 관·군이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팀워크를 통해 최단시간 내에 화재를 진압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해군 6항공전단 화생방지원대 및 해병 군수단, 포항남부소방서 인원 60여명과 소방차 및 지휘차량 6대가 투입돼 유관 기관과 부대 전반에 화재 상황전파 훈련 및 부대 자체 자위소방대를 활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초동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관·군 합동 전력을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해 화재를 완벽하게 진압하는 소화 훈련을 펼치며, 화재 단계별 대응 절차 숙달 및 협동성을 강화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해군 6항공전단 화생방지원대장 신윤재 대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및 팀워크를 배양할 수 있었다. 오늘 숙달한 대응절차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완벽하게 화재를 진압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