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년정책협의체 구성 위원 공모한다'

2019-10-29 11:06

군포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청년 분야 정책사업 기획․제안 등의 역할을 맡을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하기 위해 위원 공개 모집을 시행한다.

19~39세 사이의 청년 30명으로 구성될 청년정책협의체는 시의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의제 발굴 및 제안, 청년 지원정책 논의 및 구체화, 청년 교류 활성화 등의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 또는 시청 내 청소년청년정책과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시 홈페이지를 이용해 지원하면 된다.

관내 주민등록이 됐거나 군포지역의 직장 및 학교, 청년단체 등에 소속된 이들은 참여를 신청할 수 있지만 특정 정당이나 종교 등을 위해 활동 중인 자는 신청 제외 대상이니 유의해야 한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먼저 발족한 청년정책위원회가 청년 특성에 맞는 정책 발굴과 청년정책 5개년 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면, 협의체는 보다 실질적으로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30일 19~39세 사이의 청년 6명을 포함해 총 18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