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장수브랜드 ‘판피린’ 하나면 뚝

2019-10-30 06:00
동아제약 대표 종합감기약

동아제약 감기약 '판피린큐' [사진=동아제약 제공]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되면 감기로 고생하는 환자가 크게 늘어난다.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몸의 면역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혹여 감기에 걸렸다면 감기약을 시의적절하게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동아제약의 ‘판피린’은 대표 종합감기약으로 환절기 시즌 특히 각광받는다. 

판피린은 50년 이상 된 장수 브랜드로, 1956년 품목허가를 받고 1961년 첫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1961년에는 알약이었지만 1977년부터 현재와 같은 크기의 병에 담긴 액제 형태로 변경됐다.

판피린(panpyrin)의 어원은 통증(pain)의 pan, 열(pyrexia)의 pyr에 어미 in이 조합된 말로, 감기 대표 증상인 통증과 열에 탁월한 감기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명은 ‘판피린 큐(Q)’다. 큐는 감기를 빠르게 낫게 한다는 의미로 '빠르다(Quick)'에서 가져왔다.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날씨가 추워지거나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오면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판피린 광고를 무의식중에 떠올린다. 1960년대 말부터 도입한 캐릭터 마케팅 덕이다.

동아제약은 TV나 지면광고를 통해 두건을 쓴 판피린 인형을 지속 노출시켰다. 또 캐릭터 인형에 걸맞은 목소리를 가진 성우 장유진씨를 기용해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메시지로 "감기엔 판피린"임을 각인시켰다.

종합감기약 판피린 큐는 아세트아미노펜,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카페인무수물, 구아이페네신, 티페피딘시트르산염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콧물과 코막힘, 기침은 물론 발열, 두통 등 초기감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판피린 큐는 액상이기 때문에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며, 약효 발현이 빠르다. 1병의 크기는 한 손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 여행이나 외출 시 휴대성이 좋다.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