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정관계서 내년 4월 총선 출마설

2019-10-28 16:43
국민연금 " 출마설 사실과 다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조만간 사의를 표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이사장은 다음 달이면 취임 2년을 맞는다. 지난 2017년 11월에 임명된 김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아직 임기가 1년 남았지만, 내년 4.·15총선이 반년밖에 남지 않았기에 사퇴 결단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무성하다.

앞서 김 이사장의 총선 출마설은 지난 10일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도 다뤄졌다.

당시 야당 의원들은 김 이사장을 상대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냐며 앞으로 거취를 캐물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인사권은 대통령에게 있다며 임기를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즉답을 피했다.

국민연금 측은 김 이사장에 출마설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김 이사장은) 연금 수익률 개선 등에 온 역량을 쏟고 있다”며 “현재 나오고 있는 출마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