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에서도 중고폰 판매 가능… 바른폰과 손잡고 서비스 개시

2019-10-28 09:13

이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앱에서도 중고폰 판매가 가능해 진다.

SK텔링크는 중고폰 거래 전문 플랫폼 ‘바른폰’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손잡고 간편하게 중고폰 시세를 파악할 수 있는 ‘내 폰 시세조회‧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중고폰 거래 고객과 토스 이용자 간 유사성이 많다는 점에 착안, 이번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바른폰은 토스 앱과 연동해 파손폰, 불량폰, 장롱폰을 포함한 모든 중고 스마트폰의 온라인 시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대폰 판매점이나 대리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판매하고자 하는 중고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상태 셀프 감정과 시세 파악이 가능하다.

토스 앱에서 내 폰 시세조회‧판매하는 방법은 우선 앱 하단에 있는 ‘전체’ 메뉴를 누른 후 ‘내 폰 시세조회‧판매’에 접속한다. 이후 중고 스마트폰의 상태를 단계별로 입력하면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시세 조회 후 기준 가격으로 ‘바른폰’에 즉시 판매하는 ‘폰 판매 알아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등록 후 1시간 내 원하는 장소로 택배 기사가 직접 방문해 픽업하는 홈픽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전문 솔루션으로 개인정보를 100% 완전히 삭제해 안심하고 판매할 수 있고, 중고폰 감정부터 대금 지급까지 최대 24시간 내 이뤄져 쉽고 편리한 중고 스마트폰 판매 경험을 할 수 있다.

토스X바른폰 제휴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SK텔링크는 바른폰에 신규 가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50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 1000원권을 증정한다.

SK텔링크 김선중 대표는 “이번 토스와의 제휴를 통해 바른폰이 추구하는 바른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른폰은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을 통해 중고폰을 찾는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스X바른폰-중고폰 시세조회' 안내 이미지.[사진= SK텔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