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딩도어에 산소발생기까지…'미세먼지' 대응 나선 고속道 휴게소

2019-10-27 11:17
광주방향 강천산휴게소, '열린 매장' 실내화 작업 마무리

광주방향 강천산휴게소 실내 모습. [사진=강천산휴게소 제공]


한국도로공사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방향 강천산휴게소는 미세먼지 대응의 일환으로 접어서 여닫을 수 있는 유리문(폴딩도어)을 옥외 매장에 설치하는 등 열린 매장의 실내화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천산휴게소는 인테리어 개편작업을 통해 실내에 공기청정기와 에어커튼은 물론 산소발생기를 설치, 운전으로 지친 고객들에게 최상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통을 가미한 인테리어(기와문양, 창호 문살, 항아리 탁자 등)로 고객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는 효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열린 매장을 실내화하면서 내부에는 산소발생기를 설치, 미세먼지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음식을 즐기고 피로를 풀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