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수소에너지네트워크, '수소충전소 구축·확산 협약’ 체결

2019-10-27 09:24
총 60억 원 투입...시청 청사내 1기,동탄2수질복원센터 내 1기

서철모 시장(왼쪽)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와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지난 26일 동탄4동 회의실에서 수소에너지네트워크㈜(대표 유종수)와 ‘수소충전소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는 화성시청 청사 내 1기(330㎡)와, 동탄2수질복원센터 내 1기(468㎡)로, 국비와 민간자본을 합쳐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에 향남읍에 소재한 화성종합경기타운에도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화성시 제공]


서철모 시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소충전소와 같은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아직까지는 수요가 적어 민간에서 추진하는 게 쉽지 않은 만큼,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수급을 맞추는데  우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동탄중앙어울림센터 야외광장에서는 수소차 체험공간 ‘수소전기하우스’ 개관식이 열렸다.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전기차 에너지로 만드는 친환경 미래사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