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단 단단한 지지력…원·달러 환율 보합 마감
2019-10-25 15:55
원·달러 환율이 상단과 하단의 단단한 지지력으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1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홍콩 시위와 관련한 펜스 미 부통령의 중국 비판과 영국의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인한 파운드화·유로화 약세로 상승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위안 환율과 월말 네고 물량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빅 이벤트가 있고 주말을 앞두고 있어 일부 관망세가 있었다"며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