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

2019-10-25 15:48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25일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포인트(0.11%) 오른 2087.8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50포인트(0.26%) 오른 2,091.16에서 출발했지만 장중 한때 2079.30까지 떨어지는 등 장중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4억원, 기관이 41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만 10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3.64%), 현대차(1.23%), 삼성바이오로직스(1.46%) 등이 올랐다. 반대로 삼성전자우(-0.48%), 네이버(-0.33%), 현대모비스(-1.66%)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38포인트(0.97%) 내린 652.37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17%) 내린 657.60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강보합세로 돌아섰으나 이후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01억원, 기관이 27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만 90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목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4%), 에이치엘비(16.00%), 케이엠더블유(-15.50%) 등이 하락했다. 10위 종목 중에는 CJENM(0.06%), 펄어비스(2.26%)만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0.009%) 오른 1173.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