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2억달러 우즈벡 발전소 현대화 사업 추진
2019-10-25 15:09
SK건설이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손잡고 우즈베키스탄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SK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약 2억달러(약 2350억원) 규모의 우즈벡 무바렉 발전소 성능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무바렉 발전소의 성능을 300㎽급으로 개선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SK건설은 신규 건설 대비 공사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이번 사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본계약 체결에 나설 계획이다. SK건설은 올해 R&M(Renovation and Modernization) 전담 조직을 신설해 국내외 시장 개척을 활발하게 추진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