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최신 이미징 기술 적용한 미러리스 '알파6600' 출시

2019-10-24 10:40
2420만 고화질 화소···5축 손떨림 방지 시스템
0.02초 초고속·리얼타임 트래킹 기능도 지원

소니코리아는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알파 6600'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 가지의 최신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적용해 사진, 영상의 품질을 높였다.

고품질 화질을 구현하는 2420만 화소 'APS-C 엑스모어(Exmor) CMOS' 이미지 센서와 최신 '비온즈 X' 이미지 프로세서,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에 적용되던 '프론트엔드 LSI'가 적용됐다.

또 0.02초의 자동초점(AF) 속도를 갖췄으며, 초당 11연사의 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425개의 위상차 AF 포인트와 425개의 콘트라스트 AF 포인트가 탑재돼 이미지 영역의 약 84%를 커버, 야생동물의 촬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F 성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인공지능(AI) 기반의 피사체 인식 기술을 포함한 최신 알고리즘이 적용된 소니의 '리얼타임 트래킹' 기능과 '리얼타임 아이(Eye)-AF' 기능을 지원한다.

5축 손 떨림 방지 시스템이 탑재돼 수평에서 수직, 좌에서 우, 회전 등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 시 효과적으로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다.

카메라 상단, 전면, 내부 그리고 후면까지 모두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 기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 탑재됐던 고용량 Z시리즈 배터리를 채용해, 최대 810장(LCD 촬영 기준)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은 바디 기준 179만9000원, 표준 렌즈킷은 224만9000원으로 이날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소니코리아 모델이 최신 이미징 기술 적용한 미러리스 '알파6600'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소니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