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신의 한수-귀수편' 때문에 생애 첫 식이조절까지…"(인터뷰)
2019-10-17 18:44
배우 권상우가 영화 '신의 한수-귀수편'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더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두 번할까요'의 주연 배우 권상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권상우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두 번할까요'와 액션영화 '신의 한수-귀수편'이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게 되었다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영화 '신의 한수-귀수편'은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수' 스핀오프작.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두 번 할까요'로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고 몇 주 뒤에는 강한 액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권상우의 다른 모습을 계속 보여드릴 거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신의 한수-귀수편'을 위해 열심히 운동했다. '아, 이런 장르는 권상우가 갑이다'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식이조절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상우가 출연한 영화 '두 번할까요'는 지난 17일 개봉했으며, '신의 한수-귀수편'은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