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다양화' 나선 ​신한은행, 디지털 특성화고 학생과 잡페스타 실시

2019-10-16 14:48
협력체결 10개교 200여명 참석… 멘토링, 전문 강연 등 특화 프로그램 제공

신한은행은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특성화고 재학생을 초청해 잡 페스타(Job Festa)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인력 다양성 확보를 위해 10개 디지털·ICT 특성화고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특성화고 학생 및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일반적인 채용 설명회 방식에서 탈피해 △취업 멘토링 △외부 전문가 강연 △디지털 분야 필독서 증정 △경품 이벤트 등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이어 17일 오후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디지털·ICT 특성화고 부문 채용'도 진행한다. 대상자는 이번달 31일까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ICT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학력 대신 실력 중심 채용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협약된 학교와의 지속 협력으로 미래 우수인재를 조기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잡 페스타에서 특성화고 학생에게 디지털 분야 필독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