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지상욱 명예훼손 혐의 고소...“도를 한참 넘었다”
2019-10-16 14:22
변호사 선임은 개인 비용으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6일 같은 당 지상욱 의원을 ‘출판물 등에 의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지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가 도를 한참 넘었고, 무엇보다 많은 국민들이 듣는 라디오 생방송에서 ‘손 대표가 금전적 문제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며 “정당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 의원의 방송 발언 이후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했으나 지 의원은 찾아와서 유감을 표시하거나 전화 한 통 해 온 적이 없었기에 부득이하게 사법절차를 통해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며 “국민들 보시기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도 거듭 드린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번 고소 사건을 계기로 해서 최근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막말과 금도를 넘는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로 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 고소는 지 의원이 자연인 손학규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것이므로 바른미래당 당 대표 자격이 아니라 개인 손학규 자격에서 개인 비용으로 변호사를 선임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지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가 도를 한참 넘었고, 무엇보다 많은 국민들이 듣는 라디오 생방송에서 ‘손 대표가 금전적 문제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며 “정당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 의원의 방송 발언 이후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했으나 지 의원은 찾아와서 유감을 표시하거나 전화 한 통 해 온 적이 없었기에 부득이하게 사법절차를 통해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며 “국민들 보시기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도 거듭 드린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번 고소 사건을 계기로 해서 최근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막말과 금도를 넘는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로 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 고소는 지 의원이 자연인 손학규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것이므로 바른미래당 당 대표 자격이 아니라 개인 손학규 자격에서 개인 비용으로 변호사를 선임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