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출신 엠버, 故설리 빈소 조문 위해 긴급 입국
2019-10-16 00:40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엠버가 동료 설리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긴급 입국한다.
15일 엠버 소속사 측은 "엠버가 (설리의) 조문을 위해 16일 한국에 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엠버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미국 음반제작 및 매니지먼트사 스틸 울 엔터테인먼트(Steel Wool Entertainment)와 계약을 체결했다. 엠버는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이후 9월 새 앨범을 발매하고 미국에 머무르며 향후 발표할 신곡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14일 설리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뒤 "최근 일로 인해 앞으로의 활동을 잠시 멈추려고 한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팬 조문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에서 이날 오후 4~9시와 16일 정오~오후 9시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