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평촌중앙공원 털실 옷 나무풍광 조성
2019-10-15 16:07
동안구에서는 겨울철 평촌중앙공원에 털실 옷 입은 나무풍경길 조성 사업을 2018년 처음 시작, 올해 2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평촌중앙공원 나무들이 입은 털실 옷 작품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뜬 작품으로 올해 신규작품 120점 등 총 240여 점이다.
털실 옷 만들기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전시되는 털실 옷에는 만든 이들의 이름표가 부착돼 있다.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존과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의미가 모두 담겨진 평촌중앙공원의‘털실 옷 입은 나무 풍경 길’에는 포토존·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시민들이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중앙공원 털실 옷 거리는 내년 3월까지 약 6개월간 전시될 계획이다.
권순일 동안구청장은 “시민여러분들이 털실 옷 입은 나무 풍경길을 거닐며 평촌중앙공원의 색다른 겨울 작품들을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