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최초의 마을학교 ‘서호 청개구리 마을’ 개관
2019-10-14 16:37
지역주민·청소년 누구나 이용 가능…북카페·강의실·노래연습실 갖춰
수원시 최초의 마을학교 ‘서호 청개구리 마을’이 14일 문을 열었다.
서호초등학교 유휴 교실을 활용해 조성한 서호 청개구리 마을은 학교 별관 1·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1132.2㎡ 규모로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해 9월 말 준공했다. 국비 3억 5000만 원, 시비 9억 3600만 원 총사업비 12억 8600만 원을 투입했다.
수원형 마을학교인 서호 청개구리 마을은 지역주민이 모여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교육·놀이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청소년이 여가활동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시는 지난해 5월 수원교육지원청·서호초등학교와 ‘수원형 마을 학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교육부 주관 ‘풀뿌리교육자치 협력체계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홍사준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지역주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