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9 외국인주민 체육대회 개최
2019-10-14 11:24
베트남과 네팔, 일본과 중국 등 10여개 나라에서 온 군포 거주 등록 외국인 6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단법인 아시아의 창이 함께 주관, ‘군포’라는 틀을 공유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 앞장섰다.
행사 참가자들은 먼저 오전 9시부터 나라별로 팀을 나눠 축구와 농구 등 구기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다양한 연령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또 축하 공연과 세계 전통 차 시음, 다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통함으로써 출신과 거주지는 달라도 ‘군포인’임을 확인했다.
김철홍 여성가족과장은 “민선 7기 시정구호인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가치가 담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주민들이 국적에 상관없이 군포시민으로서 교류․화합해 가족처럼 서로를 위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