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스타 코리아’ 최종 우승자, 10일 밝혀진다

2019-10-08 16:20
실버아이TV, 마지막 방송서 확인

‘실버스타 코리아’의 최종 우승자가 10일 밝혀진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방송 실버아이TV는 14개 중소PP와 공동편성을 통해 방송을 시작한 ‘실버스타 코리아’의 마지막 방송이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고 8일 밝혔다.

50대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방송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실버스타 코리아’는 일반인부와 기성 가수부, 2개 부분으로 나눠 지난 5월부터 예선을 실시했다.

예심에 총 200여팀이 참석했다. 일반부 20팀, 기성가수부 16팀, 총 36팀이 경합, 본선에 일반부 8팀, 기성가수부 8팀이 진출했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실버스타 코리아'의 예선 접수현장 모습.[사진= 실버아이TV]


특히 이번 ‘실버스타코리아’는 8월 29일 첫방송이 시작되자, 실버세대들로부터 시즌2 문의가 폭주했다. 이에 예정에 없던 패자부활전이 심사위원들의 합의를 통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의 연령층은 55세 이상으로 최고령자는 82세였다. 참가자들은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방송을 찾아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방송에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극히 제한적인데 실버아이TV에서 이러한 행사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으로 끝내지 말고 시즌2를 제작해 실버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실버스타 코리아’ 일반부에서 우승한 우승자에게는 실버아이TV가 개최하는 행사에 기성 가수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버아이TV 이재원 대표는 “실버세대들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와 함께 관심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버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