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아이TV, 트로트 경연 '실버스타 코리아' 29일 첫방송

2019-08-27 20:54

실버아이TV는 실버세대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실버스타 코리아'가 오는 29일 첫 방송 된다고 27일 밝혔다.

실버스타 코리아는 50대 이상의 시니어를 겨냥한 방송프로그램이다. 일반인부와 기성 가수부, 2개 부분으로 나누어 지난 5월부터 예선을 실시했다.

예심에 총 200여팀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예선에선 일반부 20팀, 기성가수부 16팀, 총 36팀이 올라 열띤 경합을 거친 뒤, 본선에서 일반부 8팀, 기성가수부 8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일반부에서 우승한 우승자에게는 실버아이TV가 개최하는 행사에 기성 가수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의 평균 연령층은 55세 이상으로 최고령자는 82세다.

경연 참가자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방송을 찾아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방송에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극히 제한적인데 실버아이TV에서 이러한 행사를 만들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시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줄 것을 희망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버스타 코리아는 중소PP 10개사가 공동편성에 합의했다. 편성이 최종 확정된 PP사는 실버아이TV와 동일시간에 방송을 하거나 각 사의 방송환경에 맞추어 별도편성을 진행한다.

이재원 실버아이TV 대표는 "좋은 프로그램을 중소PP가 공동으로 편성, 방영함으로써 방송사간 협력관계가 강화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PP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실버스타 코리아는 29일 목요일 밤 10시 실버아이TV 첫 방송을 시작으로 6주간 방송된다.
 

[실버스타 코리아 심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