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명재권 동기' 실검 운동 왜?

2019-10-08 11:32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이 '한동훈명재권동기' 실시간 검색어 띄우기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한동훈 명재권 동기' 키워드 검색을 독려하고 있다. 이날 조국 장관의 동생 조 모(52)씨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있기 때문이다. 구속영장실질심사는 명재권 부장판사가 맡는다.

명 부장판사는 충남 서천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는 연수원 동기다.

검찰은 이날 오전 조 법무부 장관 동생 조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한 구인영장을 집행했다. 조씨는 오늘 중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조국 동생 구인영장 집행, 법원 대기 중인 취재진 =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위한 구인영장을 집행한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9시께 부산의 한 병원에 입원한 조씨의 구인영장을 집행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 중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