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태풍피해 고립지역에 헬기로 생필품 긴급지원
2019-10-07 16:26
마을 상수도 시설인 관료의 유실로 식수공급이 단절되고, 차량진입이 불가능해진 두 마을의 주민들은 식수와 생필품이 없어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소식을 들은 영덕군은 신속히 축산면 상원리에 위치한 스타항공우주의 협조를 받아 헬기를 띄워 생수, 간편식 등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
태풍으로 인해 고립된 마을에 10월 3~5일까지 3일에 걸쳐 4회 지원이 이뤄졌다.
주민들은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헬기를 통한 생필품 지원에 반가워하며 영덕군과 스타항공우주의 발 빠른 조치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