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세대연대복합센터 설립사업 본격 추진

2019-10-06 21:31


화순군이 세대연대와 주민 커뮤니티 플랫폼인 ‘화순 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발표한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화순 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 61억 원을 확보했다.

국비 확보 규모는 전남 지역에서 순천시와 광양시에 이어 세 번째다.

 

화순군청 [사진=화순군 제공 ]




세대연대복합센터는 5개 지원 사업(국민체육센터·가족센터·생활문화센터·작은도서관·주거지 주차장)과 7개 군 자체 사업 등 12개 시설을 갖추게 된다.

화순군은 총사업비 328억 원(국비 61억·군비 267억)을 투입해 2021년까지 화순읍 삼천리 치매안심센터 인근에 세대연대복합센터(대지 9560㎡·연면적 1만4100㎡)를 건립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화순 밀착형 생활SOC 정책 수립 연구’ 용역을 마무리하고 추진 전략과 복합화 과제를 도출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모든 세대와 계층이 교류·소통·연대하면서 복지·돌봄의 공급자이자 수요자로서, 주체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 세대연대복합센터”라며 “주민들이 더 편하게 문화와 복지 서비스를 누리는 동시에 지역공동체의 거점 공간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발전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