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2일 아부다비서 2차 '2+2 차관급 회의' 개최
2019-10-01 11:28
지난해 10월 서울 첫 회의 이후 2차 회의
외교부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오는 2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외교·국방(2+2) 차관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한·UAE 2+2 차관급 협의체는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을 계기로 UAE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되면서 만들어졌다. 이후 지난해 10월 첫 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UAE에서 마타르 살림 알-다헤리 국방부 차관과 칼리파 샤힌 알-마라르 외교부 정무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UAE 측에서 외교부는 차관보, 국방부는 차관을 수석대표로 지명하면서 우리 측도 이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 방향과 국방·안보분야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한반도·중동 정세 등에 관련해 의견을 모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