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반기 신입사원 320명 대규모 채용

2019-09-30 10:55
상반기 포함 올해 620명 채용,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상반기 300명 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320명(5급 288명, 6급 32명)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일정은 30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0월 1~8일 입사지원서 접수, 11월 3일 필기시험, 11~12월 중 1·2차 면접을 실시하며 12월 말 최종 합격자 발표 후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모집은 5급공채의 경우 사무직은 일반행정·법률·회계 분야, 기술직은 토목·도시계획·조경·환경·교통·건축·기계·전기·화공 분야를 채용하고, 6급(고졸)공채의 경우 일반사무·토목·조경·건축·기계·전기 분야를 채용한다.

LH는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채용 전 과정에서 일체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직무역량을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LH는 전문성과 시급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경력직 신입사원을 올해 하반기에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며, 스마트도시·제로에너지 주택·도시재생 등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이 필요한 분야, 건설안전·소방·임대주택 안전관리 등 안전과 직결된 분야, 해외사업 등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분야 등이 대상이 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LH 창립 1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아, 대규모 채용을 통해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많은 국민들께 희망을 주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