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예축제, 산청서 한방약초축제와 동시에 '팡파르'
2019-09-28 15:21
10월9일까지 산청 IC입구 약초 축제광장
경남도는 ‘제16회 경상남도 공예축제’가 27일 산청 IC입구 약초 축제광장 내 경남공예축제장에서 개막돼 10월 9일까지 이어진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열린 개막식에는 허일 경남도공예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지역공예협회 관계자, 이재근 산청군수,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축제는 100여 개 공예업체가 참가하는 경남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로, 올해는 ‘제19회 산청 한방약초축제’와 동시 개최됐다. 도자기, 한지, 칠기, 금속, 섬유 등 장인들의 손끝에서 빚어진 우수 공예품을 직거래 판매함으로 지역공예산업 육성과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내 공예 관련 최고장인의 작품을 경매하는 공예품 경매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작품을 소장할 기회와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다. 10월 3일 오후 6시에는 공예인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8월에 심사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시도 단체상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도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경남 공예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