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전국 '흐림'·제주 '비'…28일까지 남부 중심 '비'

2019-09-26 07:00
아침 최저 12~20도, 낮 최고 24~28도

26일 목요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이날부터, 그 밖의 전국은 27일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28일 남부지방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은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며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까지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한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보통’이겠다.

한편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은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28일은 강원도와 경상도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