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화재 대피 민방위 훈련 펼쳐

2019-09-25 15:17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민방위의 날인 25일 별양동에 위치한 상업용 빌딩에서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대구 사우나와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등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대형화재에 대비, 대피 요령을 숙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과천소방서, 과천경찰서, 민간 전문가, 해병대 과천전우회가 동참했다.

훈련은 화재 경보와 자체 훈련 방송을 통해 상가 내 근무 직원·시민이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 장소로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상가 내 자위소방대와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드이 함께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대피 훈련이 끝난 뒤 민간 전문가가 현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대피 요령과 초동대처방법에 대해 교육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