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디그롬 평균자책점 차이는?…2피홈런 3실점 방어율 2.35→2.41
2019-09-23 07:47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이 홈런 2방을 허용하며 3실점했다. 하지만 팀 타자들이 6점을 지원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새벽 5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삼진 6피안타(2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을 1회 초 2번 타자 햄슨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6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7회 초 힐라드에서 2점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ERA)은 2.35에서 2.41로 소폭 상승했다. 평균자책점 리그 1위는 유지했지만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는 제이콥 디그롬(2.51)과 차이가 줄어들었다.
류현진은 이날 5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동점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다. 류현진의 홈런을 시작으로 다저스는 5회말에만 5점을 뽑아냈다.
류현진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상황에서 8회말 퍼거슨과 교체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