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독도 보고・느끼며 나라사랑 새긴다!
2019-09-20 22:21
시 직원 30명 대상, 울릉도-독도 현장체험 교육 실시
대구시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시 직원 30명 대상으로 한 '울릉도-독도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우리 땅 독도를 밟으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현재 직면한 한・일 관계 및 독도의 역사적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교육일정은 18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명사특강, 분임토의, 독도 현장체험, 독도박물관 및 특별전시실 관람, 해상수토길 체험, 울릉도 문화유적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김경도 학예연구사의 '독도 바로알기' 특강을 통해 울릉도・독도역사를 바르게 알게 되면서 공직자로서 독도의 역사적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독도박물관에서는 '험프리 렌지의 눈에 비친 울릉도'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어 1950~60년대에 독도를 품고 살아온 울릉도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우리시는 독도사랑운동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확산시키고 우리영토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0월25일 '독도의 날'에 '독도사랑티셔츠 입고 출근하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울릉도와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보고 알아가면서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