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미중무역협상 재개에 中 상승...장중 3000 돌파

2019-09-20 11:21
닛케이 0.47%↑ 상하이종합 0.22%↑

20일 아시아 주요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현지시각으로 10시 49분 전 거래일 대비 0.47%(103.61포인트) 상승한 2만2148.06을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6.79포인트(0.42%) 상승한 1622.45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중국, 유럽 등 중앙은행의 정책 발표에도 달러 대비 엔고가 진행되지 않아 증시가 상승했다. 

일본은 주말인 오는 21~21일에 이어 '추분의 날(23일)'까지 사흘간 연휴를 즐긴다. 23일 일본 증시도 휴장한다.

이날 중국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14분(현지시간) 기준 6.69포인트(0.22%) 상승한 3005.97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지수가 장중 3,000선을 돌파한 것은 사흘만이다. 같은 시간 선전성분지수는 34.10포인트(0.35%) 올린 9886.30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실무 협상이 19일부터 미국에서 시작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는 분석이다. 양국은 이날부터 이틀간 워싱턴D.C에서 실무협상에 돌입했다. 10월 초 고위급 무역 협상을 앞두고 잠정 합의 초안 마련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10시 16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약 59.270포인트(0.22%) 올린 2652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아시아증시.[사진=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