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LH, 2022년까지 건설인력 6천여 명 양성

2019-09-20 09:11
올해 건축기초·건축시공 등 10개 건설 직종 400명 양성 계획

문진영 대표이사(왼쪽)와 장충모 LH경기본부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9일 경기도기술학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숙련건설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2022년까지 총 6000여 명의 숙련건설인력을 육성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문진영 대표이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장충모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숙련인력 부족으로 안전사고 발생 및 품질저하를 겪고 있는 건설현장을 위해 경기도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숙련건설인력을 육성하고,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을 통해 건설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건설분야 취업을 원하는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건축기초(철근·콘트리트) 건축시공(조적·미장·타일·목공) 건축설비 등 10개 직종 400명을 양성,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을 통해 공공부문에 숙련인력을 공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기능인력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과 공공건설 사업장 정보 및 참여기업DB 제공, 건설직종 필요인력 및 훈련과정 수요조사, 건설기능인력양성 사업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양측은 △근로환경 개선 △고용안전성 확보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 △건설근로자 권익보호 등을 통해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현장과 좋은 건설일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