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 'LG 씽큐' 체험존 오픈···"중동·아프리카 공략 박차"

2019-09-18 10:00
뉴카이로에 420㎡ 규모 브랜드숍 오픈
LG시그니처·트윈워시 세탁기 등 전시
지역 내 주요국가에 체험존 지속 확대

LG전자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동∙아프리카에 인공지능(AI) 브랜드 'LG 씽큐(ThinQ)'를 적극 알린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이집트 뉴카이로에 브랜드숍을 오픈하고 LG전자의 AI 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LG 씽큐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LG 씽큐 체험존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숍 오픈 행사에는 윤여철 주이집트 대사, 이집트 유명 축구선수 출신의 하젠 엠언, 이재성 LG전자 중아지역대표(전무), 곽도영 이집트 법인장(상무)을 비롯해 현지 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브랜드숍은 420㎡ 규모다. LG전자는 고급 주거지가 많은 뉴카이로 지역에 브랜드숍을 운영하며 LG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LG전자는 매장 내에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SIGNATURE)'를 비롯해 올레드 TV, 트윈워시 세탁기, 인스타뷰 냉장고,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 등을 전시해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또 LG 올레드 AI ThinQ, LG 나노셀 AI ThinQ 등 아랍어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한 2019년형 AI TV도 선보였다. 

LG전자는 이집트 체험존을 시작으로 중동∙아프리카의 주요 국가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LG ThinQ 체험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전무는 "성장잠재력이 큰 중동∙아프리카에서 현지 고객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AI ThinQ를 앞세워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직원이 지난 12일 이집트 뉴카이로에 문을 연 'LG 씽큐 체험존'에서 보다 편리해진 AI 가전을 경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