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中 해경 선박 4척, 센카쿠 인근 일본 영해 침범"...올 들어 25번째
2019-09-16 15:58
日, 센카쿠열도 병력 강화...경찰 전담 부대 배치
일본 정부가 16일 중국 해경국 선박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인근 자국 영해에 한때 침범했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센카쿠 열도 인근 일본 영해에 잇따라 진입했다. 중국 해경국 선박은 1시간 반 동안 일본 영해를 항해한 뒤 이날 정오에서야 나왔다고 부연했다.
중국 해경국 선박이 센카쿠 인근 일본 영해에 진입한 것은 올 들어 25번째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있는 정보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전환하고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센카쿠 열도는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지역이다. 일본 정부가 지난 2012년 이를 국유화 하면서 중일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은 바 있다.
한편, 일본은 이르면 내년 봄 센카쿠 열도의 경비를 담당할 전담 부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중국 해경국 선박의 영해 침입이 반복되자 비상시 대응 가능한 새로운 부대를 창설하기로 한 것. 이에 이번 조치가 중·일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센카쿠 열도 인근 일본 영해에 잇따라 진입했다. 중국 해경국 선박은 1시간 반 동안 일본 영해를 항해한 뒤 이날 정오에서야 나왔다고 부연했다.
중국 해경국 선박이 센카쿠 인근 일본 영해에 진입한 것은 올 들어 25번째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있는 정보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전환하고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센카쿠 열도는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지역이다. 일본 정부가 지난 2012년 이를 국유화 하면서 중일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은 바 있다.
한편, 일본은 이르면 내년 봄 센카쿠 열도의 경비를 담당할 전담 부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중국 해경국 선박의 영해 침입이 반복되자 비상시 대응 가능한 새로운 부대를 창설하기로 한 것. 이에 이번 조치가 중·일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