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제256회 임시회 폐회...본회의서 안건 30건 최종의결
2019-09-14 20:58
의회는 앞서 8월 26일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4개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를 진행했으며, 9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심의를, 10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3차 본회의에서는 그 동안 다뤄왔던 안건을 포함해 총 30건이 최종 의결됐다.
기획행정위는 ‘안산시 청년배당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5건을 원안 가결하고, ‘안산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은 수정 가결했다.
문화복지위도 ‘안산시 예술단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6개 안건을 원안 가결한데 이어 ‘안산시 어촌민속박물관 등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개 안건은 수정 가결했다.
또 도시환경위의 경우 ‘안산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총 5건을 원안 가결했고, ‘안산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및 단계별 집행계획 보고의 건’ 등 보고·의견을 요하는 3건에 대해서는 상임위원회 의견을 제시했다.
3개 상임위 공통안건인‘2019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해서는 각각 기행위는 수정 가결, 문복·도환위는 원안가결했다.
예산안 외에 부의 안건이 없었던 의회운영위는 의회사무국 소관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로 예결위에 넘겼다.
예산결산특별위는 시가 제출한 2조4천901억3569만여원 규모의 ‘2019년도 제2회 추경안’에서 51억4890만여원을 삭감, 2조4천849억8678만여원으로 예산을 확정했으며, ‘2019년도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나정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의회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결의안’이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결의안에는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고자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와 이면지 활용, 관련 예산 반영 등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담겼다.
김동규 의장은 “지난 17일간 추경안과 각종 안건 심의를 위해 애써준 동료 의원들과 협조해 준 공직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집행부는 이번 회기 중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