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장중 2040선 회복
2019-09-11 09:56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83포인트(0.68%) 오른 2045.8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4포인트(0.57%) 오른 2043.72로 시작해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5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4억원, 312억원을 순매도했다.
윤정선 KB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한국 증시의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로 프로그램 매수 우위가 예상된다"며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포스코(2.70%), 셀트리온(1.21%), 신한지주(0.95%), 네이버(0.66%), 삼성전자(0.53%), SK하이닉스(0.48%), LG화학(0.47%) 등이 올랐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현대모비스(-0.60%)와 현대차(-0.39%)만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 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는 헬릭스미스(3.66%), 셀트리온헬스케어(2.76%), 케이엠더블유(1.61%), 메디톡스(1.51%), 휴젤(1.17%), SK머티리얼즈(0.75%), CJ ENM(0.49%) 등이 올랐다. 에이치엘비(-1.68%), 파라다이스(-0.83%)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