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9] 위닉스, 5년 연속 IFA 참가…"현지 유통망 확대 목표"

2019-09-09 15:25

'IFA 2019' 위닉스 부스 [사진=위닉스 제공]

위닉스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국제 가전 박람회 'IFA 2019'에 5년 연속 참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IFA 2019에서 위닉스는 다양한 라인업의 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 특히 유럽 소비자의 다양한 주거 형태에 따라 '제로-N'(소형) 및 '제로'(중대형) 등 중소형 평형에 최적화된 공기청정기 모델과 최대 면적 120㎡까지 공기정화가 가능한 '제로 프로' 모델을 새로 소개할 예정이다.

위닉스는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IFA에 참가하며 유럽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닦았다. 현재 유럽 내 25개국에 공기청정기와 자연가습기를 판매하고 있다. 영국 코스트코, 네덜란드의 BCC, 독일 미디어마트 등 현지 유통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고, 주요 국가의 아마존을 통해서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유럽 지역 최대 유통체인인 미디어마트 오프라인 매장 판매에도 돌입했다.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과 폴란드, 체코 등 동유럽 시장 개척을 지속 추진함에 따라 유럽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는 게 위닉스 측 기대다.

위닉스 해외영업본부 관계자는 "유럽 주요 국가인 영국, 독일 및 프랑스 유통망의 전략적 관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나아가 북유럽, 동유럽에서의 유통망 구축 및 확대를 목표로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가전 브랜드들이 함께 참가하는 IFA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