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철도공단이사장, GICC 참석한 몽골 등 7개국 수주활동 전개

2019-09-08 22:54
국내 철도산업 해외 진출 위해 해외 철도 인사들과 교류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오른쪽)이 글로벌 인프라 협력회의에서 옌 허 시앙 중국 국가철로국 총공정사와 기념사진을 촬영 있다. [사진=철도공단 제공]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이 글로벌 인프라 협력회의(GICC)에 참석해 수주활동을 전개했다.

8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김상균 이사장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회의와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국제세미나에 참석한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 등 7개국 철도 관계자들을 만나 다각적으로 수주활동을 펼쳤다.

회의 기간동안 김상균 이사장은 중국 국가철로국 옌 허 시앙 총공정사, 파키스탄 철도부 셰이크 라시드 아흐마드 장관, 몽골 도로교통부 바트볼드 산다크도르지 차관, 터키 교통부 엔베르 이스쿠르트 차관, 몽골철도공사(MTZ) 셍겔 볼트 사장 등을 만나 철도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6일에는 코스타리카 철도청 엘리자베스 브리세뇨 히메네스(Elizabeth Briceño Jimenez)청장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철도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의 건설 및 철도관련 기업들과 함께  코스타리카에서 산호세 광역여객철도사업, 리몬 화물철도 전철화 사업 등에 나선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 인프라 협력 회의에서 해외 철도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철도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우리나라 철도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와 상호협력하며 해외철도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도공단은 2005년 중국 수투선(수녕~중경) 감리 수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1개국, 66개 사업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