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세라믹 패턴 가구용 필름 출시
2019-09-05 11:00
LG하우시스가 세라믹 패턴을 적용한 가구용 필름 ‘S-Texture(에스-텍스쳐)’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가구용 필름은 가구 소재인 합판 표면에 붙여 다양한 디자인을 표현하는 표면 마감재다.
LG하우시스가 이번에 선보인 ‘S-Texture(에스-텍스쳐)’는 식·음료 용기로 많이 쓰일 정도로 안전성이 검증된 페트(PET) 소재를 원료로 한다. 최근 유럽과 국내 고급 주방 가구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세라믹 소재의 디자인과 질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그 동안 페트(PET) 소재의 가구용 필름은 깊은 엠보싱(Embossing)과 인쇄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데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단색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세라믹 패턴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S-Texture(에스-텍스쳐)’는 출시 초기부터 건설사와 가구사 등 고객의 반응이 좋아 LG하우시스는 향후 레더, 패브릭, 스톤 등 다양한 패턴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강신우 전무는 “‘S-Texture(에스-텍스쳐)’는 품질과 디자인, 친환경성 등 가구용 필름이 갖춰야 할 모든 항목을 충족해 유럽·북미 등의 글로벌 가구사들로부터도 인정 받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LG하우시스만의 차별화된 제조 코팅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인과 친환경성을 겸비한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