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호날두’ 한광성, 유벤투스 공식 입단…진짜 호날두와 한솥밥
2019-09-03 10:24
‘북한 호날두’로 불리는 공격수 한광성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클럽 유벤투스에서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게 됐다.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광성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계약 후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유벤투스 구단은 “한광성을 환영한다”고 영입 인사를 전했다.
유벤투스는 한광성을 영입하기 위해 전 소속팀 칼리아리에 이적료 500만 유로(약 66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된 한광성은 당분간 1군에서 훈련을 하며 팀 적응에 들어간다. 하지만 당장 호날두와 함께 호흡을 맞추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광성은 3부 리그격인 세리에C에 속한 23세 이하(U-23) 팀에서 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