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유튜브 퀴즈쇼로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한다

2019-09-03 08:39
지난달부터 '디톡쇼' 제작 및 방송 시작
매주 금요일 회사 공식계정 통해 공개

삼성디스플레이 유튜브 방송 '디톡쇼'의 한 장면.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3일 삼성디스플레이는 퀴즈 토크쇼 형식의 유튜브 프로그램 '디톡쇼(디스플레이 퀴즈 토크쇼)'를 제작,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톡쇼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주제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관련된 지식들을 퀴즈를 통해 쉽게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장예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일반인 패널이 시청자들의 눈높이에서 퀴즈를 풀면,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이 설명을 덧붙이는 구성이다. 편당 분량은 10분 정도이며 매주 금요일 유튜브 삼성디스플레이 공식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1화는 '알아두면 좋은 디스플레이 상식'이란 주제로 픽셀과 화면비, 해상도 등 평소 자주 접하면서도 정확한 의미를 몰랐던 디스플레이 관련 용어를 설명했다. 2화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액정표시장치(LCD) 기술의 차이, 3편에서는 OLED 디스플레이의 특성에 대해 방송했다.

유튜브 뿐만 아니라 공식 블로그인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을 통해서도 대중에 눈높이에 맞춘 지식 전달형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뉴스룸에서 연재해온 40편의 '디스플레이 톺아보기' 콘텐츠를 묶어 책으로 발간했으며, 입사 2~3년차 사원들의 회사생활을 셀프 카메라 형식으로 소개하는 '브이로그' 콘텐츠들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이나 TV 등 정보기술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자주 접하는 부품인데도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다"며 "디스플레이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많아질수록 기술의 발전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해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