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국내 인증

2019-09-02 14:01
콜레스테롤 등 4가지 항목 측정 가능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 [사진=GC녹십자엠에스 제공]

GC녹십자엠에스는 최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의 품목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케어 리피드는 혈액 샘플 채취 후 2분 30초 내 총 콜레스테롤(TC)과 고밀도콜레스테롤(HDL),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TG) 등 4가지 항목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Point of Care Testing, 이하 POCT) 의료기기다.

소량의 혈액만으로 검사가 가능하며, 블루투스‧와이파이 등이 지원된다. 기존 제품과 달리 관리자 PC에서 원격으로 장비 관리가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혈당 및 당화혈색소에 이어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의 출시로 다국적 의료기기 기업들과 대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현재 준비 중인 유럽 의료기기(CE) 인증이 완료되면 국내 시장을 넘어 다양한 국가들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6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호론(Horron)사와 그린케어 리피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