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EQ 부스트 장착 3세대 CLS 국내 최초 출시
2019-08-31 00:1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새로운 3세대 CLS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50 4MATIC AMG 라인’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더 뉴 CLS는 4-도어 프리미엄 쿠페 CLS의 3세대 모델로 6년 만에 완전병경 모델로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 모델은 벤츠가 국내에 소개하는 차량 중 최초로 48볼트 전기 시스템 ‘EQ 부스트(EQ Boost)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적용했다. 더 뉴 CLS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이다.
이를 바탕으로 450 4MATIC AMG 라인은 최고출력 367마력과 최대토크 51.0kg·m의 힘을 발휘한다. 53 4MATIC+는 최고출력 435마력과 최대토크 53.0kg·m을 자랑한다.
여기에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EQ 부스트를 통해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가 가속 시 내연 기관에 추가적으로 더해진다. EQ 부스트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는 모터와 발전기를 하나의 모듈로 결합해 전류가 모터와 발전기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신제품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출력과 효율성 모두 만족시켜 벤츠의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4-도어 쿠페 라인업을 빛내는 모델”이라며 “한 번 더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