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끝낸 후 김정은 띄우기…국방력 강화 대대적 선전
2019-08-30 13:49
북한이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 개정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권위를 강화한데 이어 이날 국방력 강화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나섰다.
3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조국의 존엄과 국력을 만방에 떨치시며'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 위원장이 "최악의 역경과 시련을 헤치고 주체적 국방공업 발전에서 근본적 전환을 가져왔다“며 "물리적 힘이 격돌하는 상황이 온다고 해도 우리의 절대적인 주체 병기들 앞에서는 그가 누구이든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러한 강한 힘을 가지는 것이 우리 당의 국방건설의 중핵적인 구상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임을 세계 앞에 선언하였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다른 기사에서도 "위대한 영장을 모신 행복, 시련 속에서 더 강해지는 조국의 국력, 이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최상의 긍지"라고 강조했고, 다른 기사에서도 "그 어떤 동란에도 끄떡없을 우리의 최강 전쟁억제력은 단순한 국방과학기술의 성과가 아니다"라고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