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두 의령군수, 김경수 지사 만나 '주요현안 지원' 요청

2019-08-29 21:02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사업 등 건의

이선두 의령군수(우)가 김경수 도지사(좌)를 만나 의령군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은 이선두 군수가 지난 27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도지사를 만나 의령군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국도20호선(의령~정곡) 4차로 확장사업과 더불어 군도9호선(성황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 마산배수장 개보수사업, 의령 사랑의 집 진입도로 확장사업, 의령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특히 이 군수는 함양울산고속도로 개통 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인 국도20호선이 지역 간 물류비용 절감 및 남해고속도로 교통체증 해소,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4차로 확장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남도의 적극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이 민선 7기 공약사업 6개 분야 107개 전략과제 중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군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은 의령군의 장기적인 발전은 물론 경상남도 전체의 유기적인 교통망 구축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의령군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중앙부처 방문 등 국ㆍ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