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제주 관광객 ‘안전’‧‘정보’ 책임진다
2019-08-28 10:28
제주관광협회와 업무협약… 클라우드캠 API 연동 통한 실시간 영상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이하 제주관광협회)와 제주종합비지니스센터에서 ‘제주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단체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도 안전관광 실현을 위한 ‘주요관광지 CCTV 설치지원 사업’ 계약도 체결했다. 주요관광지에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캠을 설치, 관광지의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관광객들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캠으로 촬영한 주요 관광지의 실시간 영상은 제주관광협회에서 운영하는 종합관광예약 모바일앱 ‘탐나오’와 관광정보 웹사이트 ‘하이제주’에 API 연동을 통해 제공한다.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란,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소스코드 모음이다. 플랫폼 사업자가 서비스를 내·외부에 제공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제주도 주요 관광지의 직관적인 날씨와 혼잡도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양 단체는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가치 확대를 위한 협력도 함께한 진행한다.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성장트라이브장은 “이제 클라우드캠은 시큐리티(Security) 영역을 넘어 영상을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캠이 제주도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전한 관광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